언제부터인가 생겨버린 종아리 하트
따로 종아리 운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튼실해져버린걸까?
종아리가 좀 얇아야
짧은 바지와 치마,
딱 달라붙은 스키니까지
뭘 입어도 잘 어울릴텐데..
하지만 난 뭔가 종아리랑 허벅지 두께가
비슷한 것 같아 가리기에 급급하다.
걱정마라, 종아리 알 뺄 수 있다.
뒷사람에게 종아리로 하트 그만날리고
이제 선미처럼 이쁜 종아리를 만들어보자.
종아리 알 없애는 5가지 방법
첫 번째, 다운독
요가 동작 중 하나인 '다운독' 자세다.
이 동작은 너무 유명해서
아마 한번쯤은 해봤을 것 같다.
해봤다면 아마 이랬을 것이다.
무릎은 안펴지고 자세가 어정쩡 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되면 요가강사를 하고 있지 않을까?
너무 자책하지말고 천천히 한쪽씩
무릎을 펴려고 노력해주면 된다.
한쪽 무릎씩 뒤로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조금씩 펴나가자.
두 번째, 프로그 스쿼트
'프로그 스쿼트'라고 알고 있는가?
개구리처럼 스쿼트를 하는 방법이다.
저 외국인 언니처럼 팔로 땅을 짚어주고
완전히 쪼그려 앉았다가
엉덩이만 들어서 일어나주면 끝난다.
상체는 앞으로 숙여져있기 때문에
종아리부터 뒷쪽 허벅지까지 쭉~
늘어나는 느낌을 받는다면 잘하고 있다는 증거다.
세 번째, 종아리 늘려주기
이 동작,
계단 같은 곳에 앞꿈치만
걸어두고 하는거 많이 봤을꺼다.
그런데 저거 잘못하면,
종아리는 더 두꺼워지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종아리가 두꺼워지지 않기 위해서는
빨간 네모로 표시한 것처럼
'뒷꿈치가 앞꿈치보다
아래로 내려가는 동작'
에 집중해야 한다.
뒷꿈치를 끝까지 내려서
종아리가 끝까지 늘어나야
종아리가 얇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네 번째, 알 뿌수기
폼롤러를 종아리에 끼워두고
가볍게 엉덩이로 눌러서 종아리 알을 뿌셔주자.
폼롤러가 너무 크다면,
맥주병 같이 동그랗고 단단한걸로
바꿔서 진행해주면 된다.
엉덩이로 너무 세게 누르면
엄청 아플테니 살살 지긋이 눌러주자.
종아리의 아래부터 위쪽까지
폼롤러의 위치를 바꿔가면서
10초씩 눌러주면 된다.
다섯 번째, 하이힐 벗어 던지기
종아리 알을 없애는거?
당연히 가능하다.
하지만 높디 높은 하이힐을 계속 신으면서
종아리 알이 없어지냐고 묻는다면..
No!!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애초에 종아리 알이 만들어진
그 원인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종아리 알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없애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종아리 알을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는데
어떻게 이길 수 있겠나..
때문에 반.드.시
하이힐은 벗어 던져야 한다.
높은 구두는 종아리 근육을
열심히 운동시켜서 하트로 만든다.
만약 하이힐을 포기 할 수 없다면..
얇은 종아리를 포기하도록 하자.
꾸준히만 한다면, 얇아진다.
이 5가지를 한다고
종아리가 한번에 얇아지지는 않는다.
당신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천천히 조금씩 얇아지다가
어느 순간에 누군가 당신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는 날이 올거다.
"너 종아리가 좀 얇아진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아마도 가장 먼저 '고민해결사'가 떠오르겠지?
그렇게 내가 떠올랐다면,
커피 한잔 쏴라:)
오늘도 당신의 튼튼한 종아리 고민을
해결하고 커피를 얻어먹게 된 '고민해결사 장대표'였다.